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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부자

1. 투자에 대한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투자원칙 TOP 7가지는 뭘까요?

by 쵸코파이鄭 2024. 8. 20.

투자 관련해서 몇 권의 책을 읽다 보니 모든 투자서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 투자에 대한 원칙을 끝까지 지킬 수만 있다면 연평균 수익율 7%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그간 읽었던 투자관련 책과 자료집, 투자거장들의 명문 선집 등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투자원칙 TOP 7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연금투자 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투자원칙1  <투자에는 "손실"이라는 레슨비가 있고, 견고한 투자근육이 있어야 한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늘 기쁜 날만 계속 될 수는 없겠지요. 투자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면 반드시 "손실"이라는 쓰디쓴 경험을 겪어야 합니다.

"손실"이라는 레슨비용(수강료)을 지불해서 확실한 자세와 견고한 투자근육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마이너스 수익율의 음침하고 깊은 골짜기를 지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의 투자에 "손실"이라는 비용을 내신 적이 없고, 하락을 견뎌낼 투자근육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자신의 투자상황과 습관을 객관적으로 "성찰"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원칙2  <투자자는 세월을 참고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많이 갈 것 없이 최근 5년간의 경제 상황을 복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되고 미국주식이 큰 폭으로 폭락했지만, 불과 몇 개월만에 무섭게 회복하더니 전 고점을 넘어 2021년까지 가파르게 성장하다가, 2022년에는 깊은 사망의 골짜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3~ 20243월 현재 S&P500, 나스닥은 무려 30%~60%의 폭등세를 이어왔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금리가 최고점에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투자업계 통계상 폭락은 최저 6개월, 길게는 2년이면 원상복구 된다는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투자원칙3  <투자는 지루하고(장기투자), 재미없고(우량주), 미지근(분할매수)해야 정상이다.>

투자라는 것이 소뿔도 단김에 빼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아직 손실이라는 레슨비를 더 내셔야 합니다.

본업에 충실하시면서 장기적으로 테마주나 유행주가 아닌 우량주를 매월 일정액으로 꾸준히 매수하시는 것이 베스트 입니다.

저도 화끈한 테마주 보다는 미국지수 추종 ETF로 연금액의 50% 이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심심한 투자를 선호합니다.

제가 쉬는 동안에도 미국경제가 저를 위해 열심히 일해줄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원칙4  <늘 자신을 성찰해야(되돌아봐야) 한다.>

투자에서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투자금액이 늘때 뿐 아니라, 생물학적 나이가 무게를 더 할 때에도 적용되는 삶의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투자 액션이 투자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지 늘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실이 나거나 이익이 나더라도 늘 겸손한 마음으로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경제상황이 좋아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쉽지 않는 말이지만 자신을 더 철저하게 들여다 보고 나의 성향을 늘 점검해 봐야 합니다.

투자원칙5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당장 또는 최소한 1년 이내에 쓸 돈이라면 절대 그 돈으로 투자하면 안됩니다. 반찬 값이라도 벌 요량으로 단기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세상은 내가 생각한 대로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혹 반찬 값을 벌으셨다면 그 수익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신 것으로 만족하고 물러날 줄을 아셔야 합니다. 내가 알게된 정보는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아닐까요?

투자하고 있는 나에 대한 주제와 분수 파악을 항상 엄혹하게 하셔야 합니다. 나는 절대로 잘난 사람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돌다리도 직접 두들겨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원칙6  <투자기간이 길수록 변동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아래는 어느 투자잡지에서 본 S&P500 통계자료 입니다. 매일 종가를 기준으로 투자기간이 1년이라면 최대 73%의 수익 또는 최대 Δ48%의 손실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기간이 길어길수록 변동성과 손실율은 낮아져서 15년 이상 투자한다면 최고 16%에서 최저 1.4%의 수익과 평균 7.9%의 수익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장기투자를 했는데 손실이 난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억지로 손실을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투자원칙7  <자산배분이 투자의 성과 90%를 차지한다.(수익율 결정은 자산배분 비율)>

삼성증권이 3월 초부유층, 법인고객 담당 PB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슈퍼리치들이 자산관리에 대해 가장 큰 요구사항 1번은 포트폴리오 분석(44%)이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수익율은 마켓타임이나 종목선정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자산배분의 결과가 90%를 차지한다고 하는 것이죠. 최근에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 대표도 같은 내용으로 강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도 자산배분율에 많은 신경을 쓰고 그런 내용을 언론에 보도하는 것을 보면, 자산배분율이 수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 입니다.

 

이상으로 모든 투자서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투자원칙 7가지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오히려 너무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그 투자원칙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말만큼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원칙에 충실하기만 하면 절대 손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연금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