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4년 미국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보면서, 역시 좌고우면 하지 않고 미국증시에 장기투자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쉬는 동안에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저의 자산을 불려주기 위해 열심히 일해주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2조 클럽'에 진입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4개 회사는 어디 인지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증시에서 시총 최상위 종목이면서 시가총액 2조 달러 기업은 어디?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2위는 애플, 3위는 엔비디아, 4위는 알파벳 입니다.
2. 최근 현황 및 순위별 특징은?
부동의 1위인 마이크로소프는 유일하게 3조 달러를 넘어섰고, 애플이 2조 6140억 달러, AI관련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알파벳이 각각 2조 1930억 달러와 2조 1440억 달러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만이 시총 2조 달러였다는 사실을 보면 미국 증시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AI를 앞세워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지난 3월 종가 기준으로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알파벳의 경우는 2021년 코로나 급등기에 장중 한 때 2조 달러를 넘은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2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3. 4대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는 대체 어느 정도?
4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9조 9700억 달러(우리 돈으로 약 1경 3700조 원, 어마어마합니다.)입니다.
IMF가 추정하는 올해 GDP 순위에서 3위인 독일(4조 5900억 달러)보다 두 배가 넘고 2위인 중국(18조 5300억 원)의 50%를 넘는 수준입니다.
한국 GDP인 1조 7600억 달러의 5.7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4. 장기투자자인 연금투자가들에게 시사하는 점
역시 안정적인(?) 변동성 측면과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봅니다.
한국 정부만의 힘으로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어있는 것을 바로잡을 수가 있을까요?
애국하는 마음으로 보면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지만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는 더 오래갈 것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상식적입니다.
그래서 단순하지만 심심한 투자로 장기간 미국 증시에 지수추종형 ETF를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이 이상한 일이겠지요.
미국 뉴욕증시에서 시총 2조 달러 기업으로 알파벳이 진입하면서 올해 미국 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흥미진진한 부분도 있어 보이지만,
그런 것에 관계없이 매월 적립식으로 소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예상해서 무언가 이득을 보고자 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의 연금부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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